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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 전문가로 통칭하는 부산지역 법무사들이 최근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화제다. 부산 법무사들은 매주 한 차례 하던 부산시청사 내 야간 법률상담에 이어 내년부터는 부산도시철도 환승역 4곳에서 주말마다 무료 생활법률 상담을 한다

당신 인생의 모든 순간, 법무사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법무사회의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이끄는 홍동기(50) 상근(수석)부회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법무사의 상을 확립하고 법률서비스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실질적으로, 쉽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경성대와 부산경상대, 공인중개사협회 등에서 부동산 등기법과 관련한 강의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법무사회 대외협력 이사인 허인석 법무사와 함께 ‘홍인’ 합동 법무사사무소를 개설했다. 홍 부회장은 “법무사는 등기 업무만 취급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는 모든 법률문제를 다루는, 가장 친근한 법률 전문가”라며 “우리 법무사들은 문턱을 더욱 낮춰 쉽고 빠른 법률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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