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지원센터

처음엔 수료증을 받아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쓰는게 목적이였습니다. 하지만 3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그렇게 생각한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진로, 취업, 면접 ' 이 시대 모든 청년들의 고민이자 숙제이지만

뭔가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말들 입니다.

하지만 CAP 프로그램 안에 있는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자,면접관 역할을 해보니 면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면접요령이나 이력서작성법 같은

실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였습니다.

진로와 취업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고 돈 되는 일에는 많은 관심을 갖지만

정작 나 자신을 알아가는 일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知彼知己百戰百勝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진로와 취업에 있어서도

나는 누구인지, 

내가 살아온 삶은 어떠했는지,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길 원하는지

나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내가 들어가고자 하는 회사나

내가 하고자하는 일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파악한다면

취업이나 진로설정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제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것들을

다른 많은 재학생들도 느낄수 있도록

학교측에서도 취업지원센터에 많은 지원과 격려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3일간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상담해주시고

용기도 심어 주시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정원, 이수정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